기사등록 : 2023-06-03 06:01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급매물 소진후 커진 가격 부담과 계절적 비수기가 맞물리면서 아파트 매수가 주춤하고 있다.
다만 가격이 저점을 통과했다는 인식으로 집주인들의 호가 유지 경향이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값 보합 지역은 15곳으로 늘어났다.
재건축 아파트는 3주 연속 보합을 나타냈고 일반 아파트는 0.01% 하락했다. 신도시는 2022년 9월 이후 9개월여 만에 보합(0.00%) 전환했고 경기·인천은 0.01% 내렸다.
서울은 하락지역이 지난주 16곳에서 10곳으로 줄었다. 중저가, 구축단지 위주로 가격 회복이 더디게 이뤄지는 가운데 자치구별로 ▲구로(-0.02%) ▲금천(-0.02%) ▲노원(-0.02%) ▲동작(-0.02%) ▲성북(-0.02%) ▲강서(-0.01%) ▲동대문(-0.01%) ▲마포(-0.01%) ▲양천(-0.01%) ▲영등포(-0.01%) 등이 내렸다.
경기ㆍ인천은 ▲의정부(-0.04%) ▲군포(-0.03%) ▲인천(-0.02%) ▲고양(-0.02%) ▲용인(-0.02%) ▲의왕(-0.02%) ▲안성(-0.02%) 순으로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었음에도 수요가 간간이 이어졌다. 서울은 3주째 0.02% 내렸고 신도시, 경기·인천은 모두 0.01%씩 떨어졌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