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5-24 09:44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CU는 랜덤으로 인기 캐릭터 피규어를 판매하는 프리페이드 결제 서비스를 선보이며 '덕질(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파고드는 행위)' 문화 공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피규어 럭키박스' 프리페이드는 총 82종의 유명 캐릭터 피규어 중 1종을 랜덤으로 배송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CU는 최근 나만의 취향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덕질' 문화가 기존 마니아들의 틈새 시장을 넘어 주요 소비 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잡으면서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
CU가 이번에 판매하는 피규어 럭키박스는 총 2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며, 해외 유명 피규어 제조사인 굿스마일에서 만든 피규어를 정가 대비 최대 40%나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는 배송비 포함 업계 최저가다.
팝업퍼레이드에는 총 56종의 캐릭터가 랜덤으로 들어 있다. '귀멸의 칼날', '하이큐', '강철의 연금술사' 등 유명 애니메이션들의 대표 주인공들이다.
박희진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장은 "MZ세대들의 놀이터 역할을 하고 있는 편의점에서 고객들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고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