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5-22 20:30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응고지 오콘조-이웰라(Ngozi Okonjo-Iweala)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과 통상 분야 현안을 논의했다.
응고지 사무총장은 2박3일 일정으로 이날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WTO 사무총장의 방한은 지난 2014년 호베르투 아제베도(Roberto Azevedo) 전 사무총장 이후 10년 만이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최근 지정학적 갈등과 공급망 재편 등 글로벌 경제·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WTO를 중심으로 하는 규범 기반의 다자무역질서 회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글로벌 공급망 회복력 강화 등 현안에 대해 다자주의에 기반한 공동의 해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WTO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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