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5-22 09:42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제36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시민 흡연예방 문화 조성과 금연 의식을 높이기 위해 '대전 노담(NO 담배)도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에서 담배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임을 인식시키고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1987년 제정한 기념일이다.
시와 5개 자치구는 오는 23일부터 금연독려 가두행진과 금연 플로깅 캠페인 등 시민 홍보 캠페인을 통해 비흡연자 보호 및 흡연자 금연 실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보건소에서 시행되고 있는 금연클리닉 안내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사회관계망과 전광판 등을 통해 금연 주제 카드 뉴스와 포스터 등을 게제한다.
금연 클리닉 등록 시 6개월간 금연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흡연욕구 및 금단 증상 완화를 위한 니코틴보조제와 금연실천 강화에 도움이 되는 행동강화 물품을 무상으로 지급하고 있다.
안옥 대전시 건강보건과장은 "대전시 현재 흡연율은 17.4%로 전국 대비(19.1%) 낮은 수준이지만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③며 "금연주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금연실천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