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5-17 11:15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동부건설이 1분기 신규 수주액 1조원을 넘기며 불황 속 성과를 거뒀다.
동부건설은 17일 올해 1분기 동안 약 1조 88억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1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수주잔고는 9조 893억원이다.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 해외사업 분야에서도 수주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 '베트남 떤반~년짝 도로건설사업 2공구'를 수주해 동남아 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고 '로스초로스 교량 건설 및 도로 확장사업'을 통해 중남미 지역에 새롭게 진출했다.
수주 성과는 사업 다각화를 통한 수주 전략의 결과라는 분석이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동부건설은 작년부터 신사업 발굴과 사업 다각화를 통한 내실 경영에 초점을 두고 위험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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