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5-15 10:36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NH-아문디 자산운용은 HANARO 유로존국채25년플러스 ETF(합성H)를 오는 16일 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
HANARO 유로존국채25년플러스 ETF(합성H)는 유로존 국가에서 발행한 신용도 높은 잔존만기 25년 이상의 장기물 유로화 국채로 구성된 Bloomberg Euro Treasury 50bn 25+ Year Bond Index를 기초지수로 하며, 장외파생상품을 활용해 지수를 추종한다.
유로존 국가들은 독일(S&P 기준 AAA 등급)부터 이탈리아(S&P 기준 BBB 등급)까지 경제 상황에 따라 국가별 신용등급이 서로 다르지만, 유로화를 사용하고 ECB의 지원을 받기 때문에 위기 상황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는 특징을 보인다.
지난해 유럽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수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채권 가격이 큰폭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점차 물가가 안정화 됨에 따라 유로존에서도 금리 인상이 조만간 중단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김현빈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국내에서 최초로 상장되는 장기유로국채 상품인 HANARO 유로존국채25년플러스 ETF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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