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5-14 10:23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60억원 가상자산(코인)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탈당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오늘 사랑하는 민주당을 잠시 떠난다. 더 이상 당과 당원 여러분께 부담을 드리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2020년 연고 없는 저를 받아주시고 응원해주셨던 지역위원회 가족 여러분께 마음의 큰 빚을 지게 됐다"며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민주당을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당원들에게도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셨는데도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너무나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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