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5-04 12:46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전국 17개 시도교육감들이 4일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제101주년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교육감 편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교육감들은 편지에서 "어린이날을 통해 우리 사회의 소중한 주체로서 존중받으며, 더욱더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권리와 기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시도교육감들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며 "어린이들도 함께 노력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1회 어린이날 선언문에서의 문구를 인용해 "어른이 뿌리라면 어린이는 싹"이라며 "뿌리가 싹을 위해야 그 나무는 뻗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감협의회장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교육감들은 어린이들이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고 있는지, 어린이들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wideop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