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5-03 10:05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도네시아와 더 나은 미래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3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한-인니 수교 50주년 기념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녹색 성장을 구현한다는 인도네시아의 계획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한-인니 양국 간 지속 가능하고 긴밀한 금융·투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간디 술리스 티얀토 수헤르만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대사 주최로 마련됐다.원 장관은 스리 믈야니 인드라와티 인도네시아 재무부 장관, 페리 와르지요 중앙은행 총재, 밤방 수산토노 신수도청 장관 등과 교류하고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전환・ 인프라 개발 분야에 있어 양국 간 협력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원 장관의 축사와 함께 인니 재무부 장관의 기조연설, 에너지 전환과 인프라 개발을 위한 양국 간 금융협력 강화 등을 주제로 한 토론 세션 등이 진행됐다.
이어 "지난 50년 동안 구축된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양국이 진정한 친구로서 더 나은 미래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62개 기관·기업 관계자로 구성한 원팀코리아 인도네시아 대표단 파견, 한-인니 경제협력 포럼, 비즈니스 포럼 등 다양한 계기를 활용해 한-인니 양국 간 교류를 이어가면서 우리 기업의 수주 활동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