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4-21 19:26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은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이후 제대로 열지 못하던 어린이날 행사를 올해는 다양하게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세종시는 오는 5월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세종호수공원 일대에서 101주년을 맞는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썬캡·부채·팝업북 만들기와 페이스 페인팅이 진행되고 물놀이·에어바운스장과 낭만보물찾기 및 푸드트럭 등 먹거리도 운영된다.
또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국제어린이마라톤대회와 호수공원 남쪽 금강 보행교에 설치될 특별무대에서는 '공룡관련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학교 행사는 학교별로 어린이날 기념배지 디자인과 세종 어린이선언문 공모 및 교육자료 배포 등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모두가 특별해지는 놀이터'를 주제로 국립세종수목원과 함께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마당을 만든다.
세종수목원 축제 마당에 14개의 체험관과 2대의 이동체험버스(자원순환·미디어체험)를 설치하고 세종 어린이선언문 낭독과 마술공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읍면지역 학생들을 위해 세종시교육청 안전체험원에서도 어린이날 당일 오전에 6개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