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4-05 11:06
[서울=뉴스핌] 조재완 조민교 기자 =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고등학생들에게 마약을 탄 음료를 건넨 혐의로 40대 여성 A씨가 5일 경찰에 체포됐다. 같은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B씨도 이날 오전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새벽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일대에서 고등학생들을 상대로 마약 성분이 담긴 음료를 건넨 혐의로 A(49) 씨를 동대문 관내에서 검거해 수사 중이다.
이날 검거된 A씨는 대치역 인근에서 음료수를 나눠주던 피의자다.
같은 혐의를 받는 B씨도 오전 10시경 언론 보도를 보고 경찰에 자진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대조와 피의자 진술로 B씨 신분을 확인한 뒤 조사 중이다.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