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4-03 18:01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사업가로부터 6000만원의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첫 재판이 내달 열린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는 오는 5월 19일 뇌물수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노 의원의 1차 공판기일을 연다.
검찰은 노 의원이 받은 자금 중 일부는 총선 전 선거 자금과 당 전당대회 선거비용이라고 보고 있다.
당초 검찰은 지난해 12월 노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서 구속영장이 기각됐고 지난달 29일 노 의원을 뇌물수수, 알선수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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