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3-21 09:41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아워홈은 고령자 인지기능개선 관리 식단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식단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를 예방해 고령층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돕고자 인지기능개선 관리 식단을 개발한 것이다. 교육 프로그램 개발은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 기업 로완이 맡았다.
인지기능개선 관리 식단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재료 사용, 포화지방산과 트랜스지방산 함량이 높은 식재료 사용을 제한하는 등의 기준을 두고 뇌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 중심으로 개발됐다. 인지기능개선 관리 식단은 아워홈에서 설계하고 경희대학교 의학영양학과 박유경 교수가 감수했다.
아워홈은 경희대학교, 로완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12주간 임상시험을 마치고 결과에 따라 식단 보완 절차를 거친 후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개발된 인지기능개선 관리 식단은 요양원, 요양병원, 주야간보호센터 등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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