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정아 기자 = 중국이 40개 국가에 대해 자국민 해외 단체여행을 허용한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발표한 국가 목록에서 한국은 또 다시 제외됐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중국발 입국자의 단기비자 발급 제한이 해제된 11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중국발 단기체류자 PCR검사 대기 장소 앞에 여행객들이 모여 있다. 2023.02.11 yooksa@newspim.com

중국 문화관광부는 10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40개 국가에 대해 15일부터 온·오프라인 여행사들이 자국인을 상대로 단체여행 상품을 팔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중국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봉쇄했던 국경을 지난 1월 8일 개방하고, 지난달 6일 태국 등 20개 국가에 대한 단체여행을 허용했다. 그러나 당시 20개국 중 입국자 방역 강화에 대한 비자 제한 관련 갈등이 있었던 한국, 미국, 일본은 허용 국가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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