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3-09 10:00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LG가 '2030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 도시인 부산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 나선다.
LG는 이달 6일부터 한 달간 부산역 대합실의 대형 전광판 4곳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광고를 선보이고 KTX 등 기차로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부산 시민들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의 중요성을 알린다. 오는 4월 초 국제박람회기구(BIE)의 현지 실사를 앞두고 유치 공감대를 조성하고, 유치 열기를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LG는 부산역 외에도 세계적인 랜드마크와 각국 공항, 국내 주요 거점의 전광판과 옥외광고 총9곳을 통해 부산 엑스포 유치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LG는 지난해 6월부터 세계적 명소인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런던 피카딜리광장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하는 동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같은 해 9월부터는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 위치한 쇼팽 국제공항의 디지털 사이니지와 바르샤바 중앙역 외부 대형 전광판에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바르샤바 중앙역은 현지인을 비롯해 여행객들로 붐비는 폴란드 최대 번화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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