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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사랑상품권 인센티브 한도 하향조정

기사등록 : 2023-02-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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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내달 1일부터 평택사랑상품권 구매 시 지급하는 인센티브 지원 한도를 기존 10%에서 6%로 하향 조정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20년부터 코로나19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평택사랑상품권 상시 10% 인센티브를 적용해 왔다.

평택시청 청사[사진=평택시] 2023.02.27 krg0404@newspim.com

하지만 국비 교부 지연과 10% 인센티브 지급 예산이 2월말 소진됨에 따라 인센티브 지원 한도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1인당 월 최대 1만2천원의 소비지원금을 내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4개월간) 지급한다.

소비지원금은 적립금 환급(캐시백) 형태로 지급되며, 소비자가 평택사랑카드를 사용하면 결제금액의 4%를 돌려받는 방식이다.

돌려받은 캐시백은 다음 결제 시 선결제로 자동 사용되고, 지급일부터 3개월 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아울러 평택사랑카드 충전 시 지급되는 6% 인센티브 제도(월 최대 1만8천원)는 평택시 소비지원금 사업이 추진되는 기간에도 유지돼 월 최대 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비지원금 사용을 위한 소비가 지역 상인들의 추가 매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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