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2-23 14:18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CJ올리브영 애플리케이션에서 일부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 16일 시스템 변경 작업 중 오류로 올리브영 앱 마이페이지와 오늘드림에서 일부 고객 정보가 다른 고객에게 보여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마이페이지에서는 이름과 회원 등급, 배송 중 상품, 오늘드림에서는 배송지 주소 등이 노출됐다.올리브영 측은 16일 오후 1시 50분 시스템 오류를 즉시 복구해 2차 피해 발생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개인 정보가 노출된 고객은 1만여 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그러면서 "고객 분들께 심려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동일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올리브영은 현재 전담 상담센터를 운영열고 피해 사실 확인과 피해 구제에 대응하고 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