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2-22 09:01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풀무원식품은 지난해 냉장 떡 시장에서 점유율 24%를 기록하면서 시장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냉장 떡 제조업체 수는 시장조사 데이터에 집계되는 것만 40여 개로 경쟁이 치열하다. 다만 국내 냉장 떡 시장은 2021년 이후 역신장하고 있다. 풀무원은 시장 리더로서의 전체 파이를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소재형 떡 카테고리는 일반 떡볶이떡, 떡국떡 외에도 누들 떡볶이떡, 치즈 떡볶이떡 등 소비자 선택권이 다양한 제품들이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지난해 풀무원이 출시한 냉장 떡 신제품의 매출 신장률은 전년 대비 87.4%에 달한다.
풀무원은 올 상반기 토핑을 다양하고 푸짐하게 추가해 골라 먹는 스타일의 편의점 떡볶이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 중으로 식사 대용식 콘셉트를 강조한 스낵떡도 첫선을 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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