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2-21 13:08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건설현장의 갈취, 폭력 등 조직적 불법 행위에 대해 검찰, 경찰, 국토부, 노동부가 협력해 강력하게 단속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21일 건설현장 폭력 현황과 실태를 보고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날 보고는 국무회의 직후 열렸으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폭력과 불법을 보고서도 이를 방치한다면 국가라고 할 수 없다"며 "불법행위를 집중 점검·단속하고 불법행위가 드러나는 경우에는 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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