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경제

학교서 받는 흰우유, 바우처로 받는다…농식품부, 우유바우처 시범사업 실시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무상우유 급식 폐지…월 1만5000원 바우처 제공
3월부터 15개 시·군·구 지자체서 시범사업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취약계층 학생들의 낙인효과를 방지하고 유제품 선택권을 늘리기 위해 다음달부터 무상 우유바우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유바우처 시범사업은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학생에게 공급하던 무상우유를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월 1만5000원)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원래는 학교에서 유제품을 일괄적으로 공급받았지만, 앞으로는 학생들이 직접 편의점·하나로마트에서 국산 원유를 사용한 유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우유가 1일 우유 제품 가격을 평균 5.4% 인상했다. 서울우유의 가격 인상은 지난 2018년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주력 제품인 흰 우유(1L)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약 2500원에서 2700원대로 인상됐다. 매일유업과 남양유업, 빙그레 등도 줄줄이 가격 인상을 단행할 예정이다. 이날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들이 우유 제품을 고르고 있다. 2021.10.01 mironj19@newspim.com

농식품부는 출산율 감소로 학교 우유 급식이 줄고, 무상으로 우유를 지원받는 취약계층 학생들을 중심으로 우유 급식이 진행되면서 낙인효과가 생기고 있어 이 같은 사업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또 흰우유 위주로 공급해 학생들의 선택권이 제한되고, 도서·벽지 학교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멸균우유가 중고 매매 사이트에서 재판매되는 악용사례도 잇따랐다고 덧붙였다.

2026년 05월 11일
나스닥 ▲ 0.1%
26274
다우존스 ▲ 0.19%
49704
S&P 500 ▲ 0.19%
7413

농식품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카드형태의 우유바우처를 발급하고 학생들이 편의점·하나로마트 등에서 국산 유제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개편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경기, 인천, 대전, 강원 등 15개 시·군·구가 우유바우처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거쳐 2025년까지 학교 우유급식 사업을 단계적으로 우유 바우처 사업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soy22@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