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2-14 10:35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국민의힘은 내달 8일 열리는 제3차 전당대회 개최 장소를 기존 서울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경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으로 변경했다고 14일 밝혔다.
당은 이번 전당대회는 정권교체 및 방역조치 완화 이후 치러지는 첫 전당대회인 만큼 대의원 8944명을 포함해 행사 당일 1만여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책임당원 6000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예비경선(컷오프)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후보별 지지율과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당대표 본선 진출자는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 4명, 최고위원은 김병민·김용태·김재원·민영삼·정미경·조수진·태영호·허은아 후보 8명이다. 청년최고위원은 김가람·김정식·이기인·장예찬 후보 4명이 컷오프를 통과했다.
이번 전당대회는 당원투표 100%와 결선투표제를 도입했다. 당대표 후보자 중 최다 득표자의 득표율이 과반을 넘지 않는 경우 1, 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결선투표로 진행될 경우 3월 9일 1, 2위 후보간 양자 토론회를 열고 다음날인 10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투표시스템(K-Voting)과 ARS(자동응답시스템)를 통해 투표를 한다. 최종 결과는 12일 발표된다.
최고위원은 4명, 청년최고위원은 1명을 선출한다.
heyj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