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2-10 10:00
[서울=뉴스핌] 강정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긴축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뒤 1260원대 중반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260.4원)보다 4.1원 오른 1264.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현재 9시 45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1264.8원이다.
토마스 바킨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 인상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존 윌리엄스 총재도 기준금리를 몇 년간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달러화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18% 내린 103.219를 기록했다. 미 국채금리는 10년물은 4.81bp(1bp=0.01%), 2년물은 6.12bp 오르며 장단기 금리차 역전폭이 확대됐다. 이는 경기 침체 우려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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