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2-10 06:00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시민이 식품제조에서 유통‧소비까지 단계별 안전관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안전밥상지킴이'를 모집‧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시민안전밥상지킴이는 시민 스스로 위해 식품을 감시하고 안전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식품‧위생 관련 자격을 갖춘 영양사, 위생사 등 총 40명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또한 25개 자치구와 함께 무인판매점(무인카페 등)을 권역별 전수 조사해 부적합한 경우 연 4회 순회 방문지도를 수행한다. 앞으로 2년간 온‧오프라인 식품위생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안전밥상지킴이를 시작으로 기존 식품사고 수습 중심의 사후관리에서 사전‧예방적 식품 안전관리 체계로 전환하고 이를 지속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해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시민 스스로 안전한 밥상을 지키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