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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서 택배물품 훔진 20대 피자 배달원…CCTV에 찍혀 들통

기사등록 : 2023-01-3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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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빌라 현관문 앞에 놓여진 택배 물품을 훔진 20대 피자 배달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 순찰차

A씨는 전날 오후 2시 30분께 인천시 계양구 다남동 한 빌라에서 7만원 상당의 커피 캡슐이 든 택배 상자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빌라 같은 층에 피자 배달을 갔다가 옆집 현관문 앞에 놓인 택배 상자를 옷 속에 숨겨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피해자 B씨가 방범용으로 설치해둔 폐쇄회로(CC)TV에 찍힌 범행 장면을 보고 신고해 붙잡혔다.

B씨는 "거리낌 없이 물건을 훔치는 모습에 화가 났다"며 "CCTV가 없었으면 택배 회사 직원이 억울한 피해를 볼 뻔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 범행 여부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hjk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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