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1-16 09:28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포스코건설이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거래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위해 이달 18일부터 31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거래대금 897억원을 오는 17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에 따른 금융비용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 이번 거래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명절 상여금, 급여, 원자재 대금 등 현금 유동성 제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