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1-08 11:15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공사)는 설 명절을 맞이해 서울시내 5개 권역생활권 7개구의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시장 가락몰 등 총 22곳을 대상으로 차례상 구매 비용 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27만9326원으로 전년대비 4.0% 상승했다.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22만8251원으로 6.3% 증가해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약 18%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에 비해 과일류는 평균 19%, 축산물은 25% 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가락시장에 위치해 원가가 저렴한 가락몰 구매비용은 21만3084원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 비해 각각 7%와 2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가격 변동 가능성이 높은 설날 성수품 특성을 감안해 홈페이지에 주요 소비품목 가격 및 거래동향을 설 명절 전까지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락시장 전문 경매사가 소개하는 성수품 시세동향 등 현장감 있는 유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