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1-01 19:36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일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은 평화를 파괴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우리의 국방력 강화는 평화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2023년 새해 첫 날인 1일 오후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각 군 작전사령관과 함께 긴급 지휘관회의를 갖고 엄중한 안보상황 인식을 공유하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특히 이 장관은 "북한이 1일 노동당 전원회의를 통해 우리를 명백한 적이라고 언급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과 핵 사용‧선제공격 의지를 노골화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그러면서 이 장관은 "언제라도 제2의 소형 무인기 침투와 같은 성동격서식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 장관은 "북한이 직접적인 도발을 자행하면 자위권 차원에서 주저하지 말고 단호하고 강력하게 응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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