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12-30 14:00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거시경제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을 통한 위기 극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기재부 직원 모두 올 한해도 당면한 도전과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예년보다 이른 설에 대비해 금주중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고, 늦어진 예산안 처리에도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민생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는 등 정책 대응 속도를 최대한으로 높여 나가겠다"면서 "경제위기 극복 이후 '재도약'을 위한 노력도 결코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추 부총리는 또 "기업의 수출·투자 촉진을 위해 금융지원, 규제혁신 등 전방위적 지원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술혁신, 전략 분야 초격차 확보 등을 위한 '신성장 4.0 전략'도 구체화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추 부총리는 "우리는 경제가 어려울수록 하나로 뭉쳐 위기를 극복해온 저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정부와 국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이번에도 반드시 위기를 넘어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낼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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