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12-27 13:00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다중밀집 인파 사고를 법률상 사회재난유형에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27일 오전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기관 보고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먼저 다중밀집사고 관리를 제도화하겠다"며 "인파사고를 재난안전법에 사회재난 유형으로 추가하고 관련 메뉴얼과 국민행동요령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인파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한 보고가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현장 대응 기관 간 정보 공유와 교육 강화를 통해 현장의 여러 단체와 협업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지자체별 재난관리 목적 폐쇄회로(CC)TV를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과 연계해 빅데이터 기반 공유 플랫폼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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