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12-21 19:25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잇따라 사고가 발생한 철도분야의 안전체계를 심층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정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국가철도공단이 공동 연구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철도안전체계 심층진단 및 개선방안 연구' 용역을 코레일, 철도공단과 공동 발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부는 관제, 시설유지보수 등 코레일이 맡고 있는 국가위탁사무의 관리 미흡을 개선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국내외 철도안전 관련 정책, 제도 등 철도안전체계와 기관 간 역할 분담 구조를 분석해 시사점을 도출하고 국가 사무인 국내 철도교통 관제 및 시설유지보수 분야의 성과와 문제점을 진단한다. 아울러 국내 철도운영 상황과 해외 선진 사례를 종합 고려해 관제 및 시설유지보수 등 업무체계의 최적 대안과 이행방안을 제시한다.
내년 1월 11일까지 입찰을 받고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용역 수행자를 선정하고 내년 1월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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