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12-21 15:43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회가 해외 주요 입법동향 및 법안·규제 정보의 신속한 수집과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국회사무처는 21일 오후 1시 30분 국회 본관 다목적 영상회의실에서 피스컬노트와 양 기관의 국내·외 입법동향 등의 상호 교환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국내·외 주요 입법 동향 및 법안·규제 정보의 상호 교환 ▲입법·정책 분야 AI 분석 기법 공유 ▲빅데이터·인공지능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입법·정책적 개선방안 모색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국내에 영향을 미치는 해외 입법 동향을 한눈에 보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피스컬노트와의 업무협약이 해외 정보에 귀 기울이는 글로벌 국회로의 첫 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회사무처는 이번 피스컬노트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 입법동향 및 법안·규제 정보를 국회 구성원들에게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kime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