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12-11 10:32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11일 청년·신혼부부 등 사회초년생의 주거 안정을 위해 2030년까지 대전형 청년주택 2만 호 공급을 목표로 '대전형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립한 대전형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은 공공분야 6866호, 민간분야 1만2900호 등 총 1만9766호 공급이 목표다. ▲신속공급을 위해 매입임대 확대 ▲청년·신혼부부 우선분양 확대(20%→30%) ▲민간사업 청년주택 의무공급 신설(3%) 등을 담고 있다.
또 많은 예산 투입과 건설 기간이 장기간(5년∼7년) 소요되는 건설형 임대주택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매년 공급이 가능한 매입임대주택을 기존의 연 40호에서 연 150호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들이 결혼 후 내 집 마련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신혼부부 특별공급을 20%에서 30%로 확대하고, 분양받을 수 있는 여건이 될 때까지 거주하여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 민간 중소형 주택 공급도 확대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