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12-09 14:50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철강, 석유화학 분야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발동 이틀째인 9일 조사대상 240개 운송사 가운데 27개 업체에 대한 조사가 완료됐다.
국토교통부는 8일 철강, 석유화학 분야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발동 즉시 운송 거부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서 교부를 위한 현장조사에 돌입해 전날 오후 69개 업체에 대해 조사를 착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체 조사 대상은 운송사 240곳이다.
지난 5일부터 운송사와 화물차주의 운송 복귀 현황을 점검 중인 시멘트부문은 추가 확인된 미복귀자 23명 중 한 명이 고발조치됐다. 나머지 22명은 명령서 도달 여부 등을 고려해 후속 조치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업무개시명령서를 발부받은 운송사 33곳, 차주 787명 가운데 운송사 31곳, 차주 738명에 대한 현장조사가 완료됐다. 이 가운데 운송사 31곳, 차주 664명은 운송 재개가 확인됐다. 차주 50명은 운송 의향이 있지만 코로나 등 질병으로 즉시 운송 재개가 곤란한 것으로 소명됐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