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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곧 인격"…박영순 의원 '국회의원 선플상' 수상

기사등록 : 2022-12-0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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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국회 박영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이 지난 7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제9회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시상식에서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국회 선플위원회와 (재)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가 주관하는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은 전국 고등학생과 대학생 300여 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선플 SNS 기자단'이 국회 회의록 시스템에 기록된 본회의와 상임 위원회에서 나왔던 발언록을 올해 9월부터 2개월간 분석해 아름다운 말을 쓰는 국회의원을 선정하고 시상한다.

국회 박영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이 지난 7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거행된 '제9회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시상식에서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박영순 의원실] 2022.12.08 gyun507@newspim.com

선플상은 선플재단과 선플운동본부에서 지난 2007년부터 악플로 인해 상처받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선플달기를 통해 올바른 인터넷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돼 올해 9번째를 맞았다.

박영순 의원은 "청소년들이 직접 선정하고 수여하는 선플상을 받게 돼 그 어느 상보다 뜻깊고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여야가 극한 대치를 이어가는 국회에서 서로를 배려하는 선한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자신의 인격과 상대방에 대한 존중은 말과 행동에서 나온다는 신념으로 앞으로도 품격 있는 언어사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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