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12-07 10:09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쿠팡이 자체 배송인력인 '쿠팡친구'의 소속을 배송 전문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로 옮긴다. 제3자 물류 강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쿠팡친구를 대상으로 전날 이 같은 내용의 배송조직 개편 설명회를 진행했다. 업무 내용과 근로 조건 등은 변함이 없지만 소속만 변경된다는 내용이다.
앞으로 쿠팡 직매입 상품뿐 아니라 오픈마켓 상품도 로켓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제약 없이 로켓배송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를 중심으로의 배송조직 개편을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