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11-25 15:28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유튜브 채널 '더탐사' 기자가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권한대행의 사무실을 무단침입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더탐사 기자 A씨를 건조물침입 혐의로 내사(입건 전 조사) 중이다.
동영상에는 A씨를 포함한 더탐사 취재진이 사무실에 들어가려고 하자 이 전 권한대행이 이를 제지하며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이 전 권한대행 사무실 직원이 A씨를 경찰에 신고하면서 경찰은 이 사건을 수사 중이다.
더탐사는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했다. 청담동 술자리 의혹은 지난 7월 청담동의 한 바에서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법무부 장관, 김앤장 변호사 30여명과 이 전 권한대행 등이 모여 자정까지 술을 마셨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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