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11-22 19:54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국내 네 번째 원숭이두창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네 번째 환자는 세 번째 확진환자가 검사를 위해 입원했던 격리병상의 의료진으로, 지난 14일 피부 병변 검체를 채취하다가 발생한 주사침 자상 이후 고위험접촉자로 분류돼 능동감시 중이었다.
네 번째 환자는 현재 격리입원 중인 병원에서 격리해제 시까지 치료 예정이다. 두통 등 경미한 전신 증상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의료진이 원숭이두창 의심환자를 진료 할 때 안전한 보호구를 착용하고, 환자 진료에 대비한 사전 예방접종에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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