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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산파' 故 손복남 고문 영면

기사등록 : 2022-11-0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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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정용진 등 범삼성家 영결식 참석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CJ그룹 산파' 故 손복남 고문이 8일 영면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이미경 부회장의 모친인 손 고문은 지난 5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손 고문의 영결식은 이날 오전 7시 30분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유족의 애도 속에 엄수됐다.

고(故) 손복남 CJ그룹 고문 [사진=CJ]

영결식에는 유족인 이재현 회장과 이미경 CJ 부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 이선호 경영리더, 이경후 경영리더가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어머니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함께 참석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등도 자리를 지켰다. 장지는 경기 여주시 선영이다.

손 고문은 삼성그룹 창업주 고 이병철 선대회장의 장남 고 이맹희 CJ명예회장과 1956년 결혼해 삼성가와 인연을 맺었다. 슬하에 CJ 이재현 회장, 이미경 부회장,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 삼남매를 뒀다.

손 고문은 지난 1993년 삼성그룹에서 제일제당이 분리될 당시 보유한 안국화재(현 삼성화재) 지분을 제일제당 지분과 맞교환했고 이후 이를 장남 이재현 회장에게 모두 증여하면서 현재 CJ그룹의 근간을 마련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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