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10-31 15:07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한국노총이 이번 주말 서울 도심에서 5만명이 모이기로 했던 전국노동자대회를 취소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노총은 3년 만에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으나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어 "전국노동자대회 취소에 따른 후속 대응은 빠른시일내에 중앙집행위원회를 소집해 결정하겠다"며 "전국노동자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애써온 산하조직과 조합원들의 이해를 구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시민분향소를 조문했다. 또 한국노총 전조직은 향후 애도기간 동안 추도 현수막 게시와 리본 패용 등을 통해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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