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10-28 11:51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불법 대선자금 수수 의혹을 받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구속기간이 연장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오늘 1차 구속기한이 끝나는 김 부원장에 대한 구속기간 연장을 신청했다. 법원의 허가에 따라 김 부원장은 법적 구속기간 20일을 다 채우게 될 예정이다.
최근 유 전 본부장이 김 부원장으로부터 올해 2월 광주에 돈을 뿌려야 한다며 20억원을 요구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검찰은 김 부원장의 혐의를 입증할 물증 등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인의 혐의를 전면 부인한 김 부원장은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검찰은 김 부원장이 받은 정치자금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 과정에 사용됐는지 등을 규명하고자 구속기간 연장을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