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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전세계적인 복합위기 직면...신성장 수출동력 확보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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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주재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개최
"복합경제위기 돌파·경제 재도약 핵심은 수출 활성화"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현재 전세계적인 복합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민간·시장·기업 중심의 신성장 수출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최근 경제상황과 경제활성화 추진방향' 발제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기획재정부] 2022.09.29 photo@newspim.com

그는 "최근 국내외 경제는 전세계적인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경기둔화도 커지는 복합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현 경제 상황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국제기구들의 세계성장 교역 하락세에서 보듯이 상당 기간 이러한 어려움이 지속되고, 특히 올해보다 내년이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추 부총리는 또 "한편으로는 장기간 해결하지 못한 과다한 규제, 노동, 교육 등 구조적인 문제들이 누적되면서 우리 경제 잠재성장률은 빠른 속도로 하락해 2% 내외까지 낮아진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복합경제위기 돌파와 우리 경제 재도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서비스 사업 등 내수도 중요하지만 수출 활성화가 핵심"이라며 "수출은 고성장을 견인한 원동력이자 어려운 고비마다 위기 극복의 버팀목과 디딤돌 역할을 해줬다"고 덧붙였다. 

다만 추 부총리는 최근 수출 여건에 대해 혹평을 쏟아냈다. 그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높은 증가세가 올해 하반기 들어 빠르게 둔화했다"면서 "특히 우리 수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이 글로벌 업황 둔화로 감소세를 나타내면서 관련 기업의 영업이익이 위축되고, 전세계 교역 둔화로 주력산업인 반도체 업황에도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6년 0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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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러한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 과거 위기돌파의 원천이었던 수출 동력을 적극 발굴하고 총력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끝으로 추 부총리는 "오늘은 전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반도체 2차전지 조선 등 선도 주력산업의 글로벌 초격차 유지, 최근 수출산업으로 각광받는 원전 방위산업, 건설인프라 등 해외 수주산업, 관광과 콘텐츠, 인공지능, 디지털 바이오 등 신성장 수출 동력 방향 육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가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범부처 원스톱 투자 지원반을 가동해 한 곳에서 투자 애로를 해결하고자 한다"면서 "반도체 분야에 이어 인력 기술개발 인프라 등에 재정자금으로 1조원을 예산에 반영해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의 협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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