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10-27 12:01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6일 한국농촌지도자 전국대회에서 "MZ세대들이 농업·농촌의 성장 가능성과 직업으로서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전날 전남 진도군 진도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75주년 한국농촌지도자 전국대회에 참석해 "최근 식량안보, 지역 균형발전, 일자리 등 농업과 농촌이 창출하는 공익적 가치는 다변화되고 있지만 청년 세대의 관심은 현저히 낮은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농촌지도자회 중앙연합회(회장 박대조)가 주최하고 한국농촌지도자 전라남도(회장 주만종) 진도군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194개 시군 농촌지도자회원, 진도군민 등 1만 5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대회는 고령화 시대 농촌인력 수급과 밭작물 기계화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굴삭기 기술 등 다양한 농업기술 경진과 전국 우수 농·특산물 전시 품평회, 전남관광 홍보 행사 등으로 꾸려졌다.
이어 "MZ세대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가 확산돼 우리 농업이 미래생명산업으로 육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대회에 참석한 전국의 농촌지도자회원들과 더 나은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위해 힘을 모아 풍요롭고 행복한 농업·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cy148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