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10-26 11:05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5일 "청년의 현실을 꼼꼼히 살피면서 종합적이고 포괄적으로 청년정책을 설계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7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가 당면한 청년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분절적·단편적 접근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청년정책은 청년의 삶의 질을 개선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의 꿈을 응원하는 희망의 다리를 놓는 것을 청년정책의 목표로, 청년들의 미래 희망을 복원하고,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며, 청년이 주도하는 청년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 총리는 이날 논의된 청년 고용정책과 관련해 "대학에서 노동시장으로의 원활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청년의 주거 사다리도 복원해 나가겠다"면서 "청년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꿀 수 있도록 공공주택의 분양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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