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10-26 10:28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태광그룹의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은 지난 25일 72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여자프로배구단 홈 개막전에서 단체응원을 통해 선수단에게 힘을 실어줬다.
26일 태광그룹에 따르면 전날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인천시 삼산동 소재)에서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배구단)과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배구단의 홈 개막전이 열렸다. 태광그룹은 그룹 창립 72주년을 기념해 2022-23시즌에도 배구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뜻에서 단체관람을 했다.
이날 경기는 주요 계열사인 태광산업, 흥국생명, 흥국화재, 흥국증권, 예가람저축은행, 티알엔, 한국케이블텔레콤(kct), 티시스, 일주세화학원 등 임직원들이 참여했다.섬유, 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임직원 단체응원과 더불어 친환경 행사인 '폐페트병 리사이클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배구장에서 발생하는 페트병의 비닐라벨을 분리해 배출하는 등 필(必)환경 시대에 투명 페트병의 올바른 배출방법과 국내 자원선순환 체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렇게 생산된 원사는 이산화탄소를 절약하고 에너지를 아끼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유니폼으로 출시된다. 지난 2020-2021년부터 핑크스파이더스 여자배구단은 에이스포라-에코 유니폼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태광산업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72주년을 기념해 제시어 '태광생일'에 맞는 4행시 이벤트 행사를 기획하는 등 그룹 계열사들은 창립기념일에 맞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흥국생명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가 나올 때마다 임직원들은 열광적으로 환호하며 힘을 실어줬다. 선수들 역시 좋은 경기력으로 상대팀을 제압해 3대0의 완승을 거뒀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