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사회

방역당국, 내주부터 코로나19 통계 발표 중단

기사등록 : 2022-10-25 20:18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질병청 홈페이지에는 공개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코로나19 확진자 수와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 사망자 수 등의 통계 발표가 다음 주부터 중단된다.

2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매일 오전 배포되는 코로나19 통계 자료가 오는 31일부터 중단되고, 일일 확진자 통계 등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국내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1000일이 된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2844명이 늘어 누적 2천509만8천996명이 됐다. 2022.10.15 hwang@newspim.com

코로나19 통계 발표가 중단되는 것은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처음이다.

정부는 매일 오전 9시 30분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통계를 공식 발표해 왔다.

보도자료 배포는 중지되지만 신규 확진, 신규 입원,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 사망자 수, 예방접종 현황 등은 오전 9시30분 방역당국 홈페이지에 업데이트할 방침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통계를 매일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나라는 드물다.

미국, 프랑스, 뉴질랜드, 독일, 싱가포르, 이탈리아 등은 홈페이지에 통계 자료를 매일 혹은 1주 간격 등으로 업데이트하지만 보도자료를 내지는 않는다.

heyjin@newspim.com

히든스테이지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