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10-17 13:46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국민비서 '구삐'의 가입자 수가 지난 13일 1500만 명을 돌파해 국민 4명 중 1명 이상이 사용하는 국민 생활 속 행정비서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국민비서는 2021년 3월 29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건강검진일 ▲운전면허 갱신기간 ▲교통과태료 등 내게 필요한 생활정보 27종을 알려주고 있는 정부의 대표적인 행정서비스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백신접종 예약, 재택치료 등의 유용한 알림도 제공해 오고 있다.
특히 국민비서는 이와 같은 정부의 알림을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금융앱 등 내가 자주 이용하는 8종의 민간 모바일 앱 등을 활용하여 제공해 줌으로써 국민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아울러 국민비서는 정부서비스나 민원정보에 대한 궁금한 내용을 24시간 언제나 채팅로봇(챗봇)으로도 상담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17개 행정·공공기관과 협업해 ▲전자통관 ▲정부보조금 ▲휴양림 예약 ▲특허 등 23종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국민비서는 지방세 알림, 정부24(보조금24) 알림, 국민연금 안내 등 국민이 필요로 하는 보다 다양한 알림·고지 서비스를 확충하면서 국민비서 알림을 받은 후 바로 행정서비스 상담과 신청 등이 가능하도록 서비스의 완결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국민비서는 민간과 정부가 함께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의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정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민비서를 더욱 발전시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