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10-14 16:55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는 14일 예비 사회적기업인 트래시즘과 함께 여수지역에서 발생한 폐어망 리사이클 가방을 공동으로 제작해 오는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양플라스틱 자원순환 사업을 통한 해양환경 보호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주도적으로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해양플라스틱 수거에서 활용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해오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올시누스 백'은 트래시즘과 공사가 협업으로 항만에서 발생되는 폐그물을 함께 선별, 세척하고 리사이클 원단을 활용하여 제작된 첫 리사이클 가방이다.
신규 리사이클 가방 제작은 공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해양플라스틱 재활용 사업과 연계해 폐어구·어망 재활용으로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기에 그 의미가 깊다.
사전예약 기간 동안 펀딩 사이트에서 알림 신청 시 추첨을 통해 '올시누스 백' 본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공사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여수·광양항 자원순환 네트워크 매뉴얼'을 제작해 유관기관에 배포하고 구축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자원순환 네트워크 선도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쏟고 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