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10-12 12:43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이영진 헌법재판관의 골프접대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골프모임을 주선한 것으로 알려진 일본 사업가 이모 씨를 불러 조사 중이다.
공수처 수사3부(김선규 부장검사)는 12일 오전 이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이 재판관의 고향후배로 골프모임을 주선한 인물로 알려졌다.
또 그는 변호사 B씨를 통해 이 재판관에게 현금 500만원과 골프 의류를 전달했다는 입장이다.
의혹이 불거지자 이 재판관은 "골프 후 식사 도중 사업가 B씨가 피고였던 이혼 사건의 재판 얘기가 나온 적은 있으나 가정법원 부장판사를 알고 있으니 도와주겠다고 말한 사실은 전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