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10-06 12:00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공흥군은 6일 공영민 군수가 군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군민 수요에 맞는 봉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어깨동무봉사단' 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이번 봉사는 217회째로 점암면 구천마을에서 천학리 2개 마을(구천, 가학)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스안전점검, 농기계․소형가전 수리, 문고리·방충망·전구 교체, 얼굴마사지 등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24개 분야에 대한 봉사활동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무엇인지 어르신들과 주민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통해 민심을 파악하는 등 소통행보를 펼쳤다.
공영민 군수는 "어르신들이 그동안 고장이 났지만 고치지 못하고 집에 묵혀 둔 물건을 들고 나오셔서 수리 후 새것처럼 받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흐뭇했다"며 "앞으로 군민의 생활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불편함이 무엇인지 살뜰히 살피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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