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9-23 10:47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 우리옷연구회는 재능기부로 제작한 농작업용 일바지 170벌을 마을노인회(3개소)와 농촌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5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과제교육으로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방수천을 활용해 농작업에 편리한 일바지 170벌을 제작했다.
시는 전통 옷과 의생활용품에 대한 연구와 농촌 의생활문화 계승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연구회를 육성하고 있다. 우리옷연구회는 1998년 한복 기능사반 수료생을 중심으로 조직돼 매월 넷째 주 목요일 광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정기적으로 과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복연 우리옷연구회장은 "일바지는 방수천으로 만들어져 주변 오염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어 어르신들께서 입고 편하게 일하실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속해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